건기식, 영양제를 바라보는 세가지 관점: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영양학(Nutrition Science), 그리고 임상 연구(Evidence-Based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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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되지 않은 증후군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어떤 이론들을 기반으로 필요한 건기식과 영양제를 선택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단순한 광고와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수많은 정보 속에서 설득력있고, 신뢰할 만한 내용인 지를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세가지 학문은 그런 점에서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이라고 생각됩니다.
1.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질병 자체보다, "왜 이 문제가 생겼는가?"를 근본에서 찾아 접근하는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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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관: IFM(Institute for Functional Medicine,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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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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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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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기능 → 만성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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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해독 경로 → 만성 염증, 피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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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인슐린 저항 → 대사 증후군, 피부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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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간수치 + 피로 + 피부 건조' 케이스는 기능의학에서 말하는 '해독 시스템 + 에너지 시스템 + 피부 장벽' 연결 구조를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음.
2. 영양학 (Orthomolecular Nutrition, 현대영양학)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정량 이상으로" 보충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영양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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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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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군 → ATP 생성, 간 보조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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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비타민A → 피부 재생과 호르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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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 지방산 균형과 염증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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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 스트레스 대응과 신경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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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분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인 인체대사경로와 관련 논문, 임상 연구들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음.
3.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이 성분이 효과 있다"는 말을 할 땐 반드시
논문, 메타분석, 임상실험 등 근거가 있어야 함.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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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가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
→ *Cochrane Review (세계 최고 권위 리뷰 저널)*에 실린
메타분석에서도 일부 균주는 아토피 개선에 통계적 유의성 있음 -
스타틴 복용 시 CoQ10 보충 필요?
→ 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등
주요 심장학회지에서 반복해서 언급됨 -
감마리놀렌산이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
→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등 피부과 논문에서 확인됨
4. 정리하자면, 우리가 사용해야할 프레임은
| 기준 | 내가 참고하는 분야 |
|---|---|
| 원인 분석 | 기능의학, 병태생리학 |
| 성분 작용 | 영양학, 약리학 |
| 근거 검토 | 임상논문, 메타분석, 가이드라인 |
| 실생활 적용 | 생활습관의학, 영양요법 실전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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